독일와서
안멜둥 (Anmeldebestätigung) 예약하려고 주민센터(Bürgeramt)사이트에 들어가니(베를린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120686/) 기본적으로 예약가능한 날은 없고 3개월까지 예약은 이미 꽉차있었다. 이사 후 14일이내 신고/등록이라는 기본 사항은 지키고 싶어도 지킬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고, 웹사이트 검색결과 예약이 얼마나 어려운지, 14일 기준을 안지켜도 예약을 했으면 괜찮다는 글들이 가득하였다. 이 와중에 누군가 예약이 너무 어려워 스스로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직접 예약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고 그 분 덕분에 나는 이사하고 일주일내에 안멜둥이 가능했다. 너무나 고마운 사이트는 바로 이 웹사이트(영어)이다.
https://allaboutberlin.com/guides/anmeldung-in-english-berlin
The Anmeldung - How to register an address in Berlin
This guide shows you how register your address in Berlin. This is how you get a Meldebescheinigung and a tax ID.
allaboutberlin.com
이사이트의 중간쯤에 보면 "Anmeldung appointment finder"가 있는데 이부분을 클릭하면 3분단위로 예약가능날짜가 자동으로 표기된다. 그러나 정말 빨리 예약가능날짜가 사라지기고 예약가능날짜가 현재 시점부터 2달정도 후에 뜨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민센터 근무시작시간에 맞춰서 (일주일에 몇번은 오전 7시부터 근무) 아침일찍 접속하면 예약가능한 많은 주민센터, 날짜, 시간이 보여진다. 주로 당일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당일외에도 가능한 날짜가 보여진다. 가까워 보이는 지역, 날짜, 시간을 예약하면된다. 예약하고 나면 예약시에 입력한 메일주소로 예약번호(Vorgangsnummer)가 적혀있는 메일을 받게되는데, 예약번호가 적혀있는 메일/출력물을 꼭 가지고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먼저 주민센터로 가면 된다. 이외에도 anmeldung registriation finder 를 검색하면 비슷한 다른 사이트도 검색되니 비어있는 빠른 예약가능시간을 찾아볼 수 있다.
[지참해야하는 서류]
- 거주지등록 신청서 (주민센터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받음)
- 집주인의 입주확인서 (Wohnungsgeberbestätigung) : 집 계약시 요청하면 집주인이 작성하여 준다(모든 가족이름을 기재)
- 기본증명서 (출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부모-자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혼인증명서(부부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혼인신고일 기재되어있는 서류)
- 여권
우리가 방문한 주민센터는 해외입국자 가족이 처음 하는 안멜둥이니 "모든 가족(미성년자포함)이 함께 방문"해야 한다고 하였다. 근무하는 분들의 특성에 따라 영어가 가능할수도 있고 독어만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주민센터 대기실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출력 또는 핸드폰의 접수증 확인 등을 하고 필요한 작성서류를 줬으며 이후 접수번호가 스크린에 나오면 본사무실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각자 책상에 번호가 있어서 스크린에 나온 번호 책상으로 찾아가서 가져온 서류 등을 제출하고 질문에 답하면 최종작성한 서류를 주고 확인 후 서명하라고 한다. 이름을 반드시 확인하고 서명하여 제출하면 드디어 안멜둥서류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며칠 후 우편으로 세금신고번호가 배송되었다. 마음졸이던 안멜둥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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