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링겐에서 가장 큰 기념물이라고 소개되어있는,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30분정도 걸려 도착한 키프하우저 기념탑. 476m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에 워낙 산이 없다보니 우뚝 솟은 느낌이다. 동네 산같은 느낌의 산책길로 올라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두분의 황제,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1152-1190), 그 위쪽으로 말을 타고 있는 윌리엄 I세.
기념비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시관이 있고, 계단으로 위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내려다 보면 너무 예쁜 마을들이 저 멀리에 보인다.
안내책자에 따르면, .
지하성 깊은 곳에 황제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가 돌탁자에 앉아 잠을 자고 있으며, 100년마다 잠에서 깨어나 난쟁이를 보내 까마귀가 여전히 성주변을 날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까마귀가 없다면 잠에서 깨어나 제국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히틀러가 세계제2차전쟁 당시 소련침공 작전명으로 사용하였다고도 하는 바르바로사는 이탈리어로 붉은수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념비와 예전 성터 중간에 있는 우물이 매우 깊어 보였는데, 유럽에서 가장 깊은 우물이라고.
☆ 입장료: 가족티켓(성인 2, 15세이하 아동 1명포함) €19.5 (추가 15세 이하 아동은 1인당 €2.5), 성인 €9.5, 학생 €5.5, 6세 이하 무료
기념비 위로 올라 성하고 사이에 놀이터 앞쪽으로 유일한 기념품판매소 겸 카페 입구에 우체통 모양의 나무퍼즐 상자가있는데, 입구에서 받은 안내서의 6문제를 푼 답이 나무퍼즐 상자를 열수있는 열쇠번호이다. 우리는 입구에서 문제서를 못받았기에 이거를 열겠다고 카페 아저씨에게 물어서 문제지를 받아서 낑낑거리고 역사 문제를 풀어 여섯숫자 조합으로 문을 열고나니, 오호 석고로 만든 기념주화^^가 선물로 놓여있다. 가족당 1개만 가져가라는 문구와 함께. 작은 하얀색 석고 기념 주화. 소소한 기쁨을 주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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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속도로는 모두 무료이고, 1차로는 추월차로라는 점. 추월하고는 바로 바깥쪽 차선으로 빠져서 달리는 차량들. 속도제한이 있는 곳도 있고 흡사 없어 보이는 곳까지.. 모든 차량이 참 열심히 달린다는 생각이 든다.
1일 주차요금 10유로
특별한 유명 관광지는 아니고 작은 산에 있는 기념비이기에 많지 않은 방문객들뿐,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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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링겐에서 가장 큰 기념물이라고 소개되어있는 키흐하우저